정부지원·생활정책

수도 동파 방지, 영하 10도 전 계량기함 보온 4단계·종이컵 45초 물 틀기·얼었을 때 대처법 총정리

생활발견노트 2026. 11. 6. 20:00

수도 동파는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이틀 이상 이어질 때 본격적으로 발생합니다.

서울시가 2020년 겨울 동파 1만 895건을 분석했더니, 원인의 80%가 계량기함 보온 미비였습니다. 동파는 추위가 닥친 뒤가 아니라, 첫 추위 전에 보온을 해 두지 않았을 때 생깁니다.

이 글에서는 종이컵 45초 물 흘리기 기준, 주택 유형별 예방법, 계량기가 깨졌을 때 교체비를 누가 내는지, 동파 신고처까지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구분 내용
동파 급증 기온 일 최저기온 영하 10도 미만, 2일 이상
예방 1순위 계량기함 보온 4단계
물 흘리기 0~영하 10도 45초, 영하 10도 미만 33초
얼었을 때 50℃ 이상 뜨거운 물 금지, 미지근한 물수건
신고 120 다산콜센터, 관할 수도사업소

사진: 위키미디어 공용 · Basile Morin (CC BY-SA 4.0)

1. 수도 동파는 언제 가장 많이 발생하나요?

동파는 순간적인 추위보다 지속된 냉기에 생깁니다.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이틀 이상 이어지면 동파가 본격적으로 늘어납니다.

서울시가 2020년 겨울 동파 1만 895건을 분석한 결과, 원인의 80%가 계량기함 보온 미비였습니다. 계량기함만 제대로 막아도 동파 대부분을 막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서울아리수본부가 2026년 3월 공개한 실증실험에서는 기계식 수도계량기가 영하 5도에 8시간 5분 노출되자 깨졌고, 영하 10도에서는 4시간 50분 만에 깨졌습니다.

동파는 영하 10도를 기준으로, 이틀 이상 이어질 때 본격화됩니다.

기온 기준을 알았다면, 서울시 동파예보 4단계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2. 동파예보 4단계는 어떻게 나뉘나요?

서울시는 일 최저기온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동파 예보를 안내합니다. 볼 기온은 낮 기온이 아니라 일 최저기온, 보통 새벽 기온입니다.

단계 일 최저기온 상황 할 일
관심 영하 5도 초과 동파 가능성 상존 계량기함 보온재 채우기, 뚜껑 비닐 덮기, 노출 수도관·보일러 보온
주의 영하 5도~영하 10도 동파 발생 시작 계량기함과 노출 배관 보온 조치 재점검
경계 영하 10도~영하 15도, 2일 이상 동파 발생 위험 장기간 외출 시 보온했어도 수도꼭지 조금씩 열어 두기
심각 영하 15도 미만, 2일 이상 동파 다량 발생 밤이나 짧은 외출처럼 잠시 안 쓸 때도 수도꼭지 조금씩 열어 두기

동파예보는 서울시 기준으로, 다른 지역은 관할 상수도사업본부 안내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보 단계는 낮 기온이 아니라 새벽 최저기온으로 봅니다.

단계를 알았다면, 이제 계량기함 보온 4단계를 순서대로 해 보겠습니다.

출처: 서울아리수본부

3. 계량기함 보온 4단계는 어떻게 하나요?

서울아리수본부가 안내하는 계량기 동파 예방법은 네 단계입니다. 앞의 세 단계는 첫 추위 전에 한 번 해 두고, 네 번째 물 흘리기는 한파 때마다 합니다.

  1. 계량기함 내부 수도관 관통구 등 틈새를 밀폐합니다.
  2. 계량기함 내부를 에어캡이나 헌옷 등 마른 보온재로 채웁니다.
  3. 뚜껑 부분을 보온재로 덮고 비닐커버 등으로 넓게 밀폐합니다.
  4. 한파가 오면 수도꼭지를 약하게 틀어 수돗물을 졸졸 흘립니다.

보온재는 반드시 마른 것을 써야 합니다. 젖은 헌옷은 오히려 냉기를 품어 동파를 부를 수 있습니다.

작년에 넣어 둔 보온재가 젖어 있다면 마른 것으로 교체합니다. 겨울 초입에 한 번, 큰 한파 예보가 나왔을 때 한 번 열어 보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마른 보온재로 꽉 채우는 것이 보온의 핵심입니다.

보온을 마쳤다면, 한파 때 물을 얼마나 흘려야 하는지 기준을 확인하겠습니다.

사진: 위키미디어 공용 · Ganesh Dhamodkar (CC BY 4.0)

4. 물은 얼마나 흘려야 하나요? 종이컵 45초 기준

물 흘리기는 계량기 안의 물이 고여 얼지 않게 흐르게 두는 방법입니다. 똑똑 떨어지는 수준이 아니라 가늘게 이어지는 줄기 정도입니다.

기준은 일회용 종이컵으로 잽니다. 종이컵 하나가 차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물줄기 굵기를 맞춥니다.

일 최저기온 종이컵 기준 물줄기
0도~영하 10도 45초 안에 한 잔 약하게 틀어 졸졸 흐르는 수준
영하 10도~영하 15도 33초 안에 한 잔 기온이 낮을수록 조금 더 굵게

같은 조건에서 10시간 연속 흘려도 가정용 요금 기준 하루 300원 미만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물값 부담 때문에 물 흘리기를 망설일 필요는 없습니다.

종이컵 45초와 33초, 두 숫자만 기억하면 됩니다.

물 흘리기 기준까지 알았다면, 집 유형에 따라 뭐가 다른지 보겠습니다.

출처: 서울아리수본부 · 김해시 안내

5. 아파트·단독주택·빌라, 집 유형별 예방법은 다르나요?

계량기함 위치가 집마다 다르기 때문에 예방법도 조금씩 다릅니다. 공통점은 계량기함 보온과 노출 배관 보온입니다.

주택 유형 계량기함 위치 예방 포인트
아파트 공용 계량기함·베란다 관리사무소 공용부 보온 확인, 베란다 노출 배관 보온
단독주택 외부 계량기함·마당 계량기함 보온 4단계 직접 실시, 외부 노출관 보온
빌라·다세대 외부·공용 계량기함 공용부 관리주체 확인, 개인 구간은 직접 보온

아파트는 공용 계량기함 보온을 관리사무소에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용부 보온이 됐는지 관리사무소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독주택은 계량기함이 외부에 있는 경우가 많아 보온을 직접 챙겨야 합니다. 마당의 노출 수도관도 함께 감싸는 것이 좋습니다.

빌라는 공용부와 개인 구간이 섞여 있어, 어디까지가 관리주체 몫인지 확인한 뒤 개인 구간은 직접 보온합니다.

집 유형과 관계없이 계량기함 보온이 1순위라는 점은 같습니다.

우리 집은 지금 어느 단계인지, 직접 점검해 보겠습니다.

사진: 위키미디어 공용 · Julie Crowell (CC BY 1.0)

6. 우리 집은 지금 어느 단계인가요?

아래 항목을 하나씩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해당되는 항목이 많을수록 동파 위험이 높습니다.

  • 계량기함 보온재: 함 안에 마른 보온재가 빈틈없이 채워져 있나요?
  • 틈새·뚜껑 밀폐: 관통구 틈새가 막혀 있고 뚜껑이 비닐로 덮여 있나요?
  • 노출 배관: 베란다나 외부의 노출 수도관이 보온재로 감싸져 있나요?
  • 물 흘리기 준비: 한파 예보가 나오면 종이컵 기준으로 물줄기를 맞출 수 있나요?
  • 신고처 저장: 120 다산콜센터 번호를 알고 있나요?

보온재가 젖어 있거나 계량기함이 비어 있다면, 한파가 오기 전에 바로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 항목 중 하나라도 비어 있다면 이번 주말에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을 마쳤다면, 이미 얼었을 때 어떻게 녹이는지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7. 수도가 얼었을 때 어떻게 녹이나요?

먼저 계량기 유리 덮개가 금이 가 있거나 부풀어 올라 있는지 확인합니다. 유리가 깨졌다면 녹이기 전에 신고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얼기만 했다면 미지근한 물부터 시작해 점차 온도를 올리며 천천히 녹입니다. 미지근한 물에 적신 수건을 감싸 교체하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50℃ 이상의 뜨거운 물을 바로 붓는 것은 금지입니다. 급격한 온도 변화가 배관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불을 직접 대는 방법도 쓰지 않습니다. 토치나 화기를 이용한 해빙은 화재 위험이 있습니다.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서서히 녹이는 것이 원칙입니다.

녹였는데도 물이 안 나오거나 계량기가 깨졌다면, 교체비와 신고 절차를 확인해야 합니다.

사진: 위키미디어 공용 · Yasmine.shal (CC BY-SA 4.0)

8. 계량기가 깨졌다면 교체비는 누가 내나요?

서울시 기준으로는 한파 같은 자연재해로 동파돼 교체하면 시가 비용을 부담합니다. 서울시 수도조례에 따른 규정입니다.

반대로 보온을 하지 않았거나 계량기 보호통 관리가 소홀해 동파됐다면 사용자가 계량기 대금과 설치비용을 전액 부담할 수 있습니다.

금액은 구경에 따라 다릅니다. 15mm 가정용은 서울시 2022년 안내 기준 약 4만 1천 원 수준으로 안내된 바 있습니다.

보온을 했는지가 교체비 부담을 가르는 기준이 됩니다.

지역마다 조례와 기준이 다르므로, 서울 밖에서는 관할 상수도사업소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교체비 기준까지 알았다면, 신고처를 정리해 두겠습니다.

출처: 서울아리수본부

9. 동파 신고는 어디에 하나요?

서울에서는 120 다산콜센터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관할 수도사업소에 직접 신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리수 요금고객센터(i121)에서는 온라인으로 민원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에서 연결됩니다.

신고할 때는 계량기 파손 여부와 주소를 함께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손이 확인되면 교체 절차가 이어집니다.

계량기 유리가 깨졌거나 부풀었다면 바로 신고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마지막으로, 겨울철에 자주 하는 실수 세 가지를 정리하겠습니다.

10. 겨울철 수도 동파, 자주 하는 실수 3가지는?

  • 젖은 보온재 그대로 두기: 젖은 헌옷은 냉기를 품습니다. 마른 보온재로 교체해야 합니다.
  • 50℃ 이상 뜨거운 물 붓기: 급격한 온도 변화가 배관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부터 서서히 녹입니다.
  • 보온만 믿고 물 흘리기 안 하기: 경계·심각 단계에서는 보온을 했어도 장기간 외출 시 물을 조금씩 흘려 두는 것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 세 가지만 피하면 동파로 인한 불편 대부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제 자주 묻는 질문을 정리하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동파예보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과 서울시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파특보가 나올 때는 동파예보 단계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밤새 틀어 두면 수도요금이 많이 나오나요?

아닙니다. 종이컵 기준으로 10시간 연속 흘려도 가정용 요금 기준 하루 300원 미만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계량기함 보온재로 무엇을 쓰면 되나요?

에어캡이나 헌옷처럼 마른 보온재면 됩니다. 젖지 않은 것이 조건이며, 젖은 보온재는 마른 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세입자인데 동파되면 누가 책임지나요?

서울시 기준으로는 보온 미실시나 보호통 관리소홀로 동파되면 사용자가 부담할 수 있습니다. 세입자라면 보온을 했다는 사진을 남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할 때 물을 틀어 둬야 하나요?

경계 단계에서는 장기간 집을 비울 때, 심각 단계에서는 밤이나 짧은 외출처럼 잠시 안 쓸 때도 수도꼭지를 조금씩 열어 두는 것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마무리 요약

수도 동파 방지의 핵심은 첫 추위 전 계량기함 보온 4단계와, 한파 때 종이컵 기준 물 흘리기입니다.

동파는 일 최저기온 영하 10도 아래로 이틀 이상 이어질 때 본격화됩니다. 계량기함 보온만 제대로 해도 동파 대부분을 막을 수 있습니다.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서서히 녹이고, 50℃ 이상 뜨거운 물과 화기는 쓰지 않습니다. 계량기가 깨졌다면 120 다산콜센터에 신고합니다.

겨울철 수도 동파 체크리스트

  • □ 계량기함 틈새를 밀폐하고 마른 보온재로 꽉 채웠습니다
  • □ 계량기함 뚜껑을 보온재로 덮고 비닐로 밀폐했습니다
  • □ 베란다·외부 노출 수도관을 보온재로 감쌌습니다
  • □ 종이컵 45초·33초 기준을 확인했습니다
  • □ 120 다산콜센터 번호를 저장했습니다

겨울철 에너지 비용이 걱정된다면 에너지바우처 글도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life-discove.tistory.com/entry/%EC%97%90%EB%84%88%EC%A7%80%EB%B0%94%EC%9A%B0%EC%B2%98-2026-%EC%8B%A0%EC%B2%AD-12%EC%9B%94-31%EC%9D%BC%EA%B9%8C%EC%A7%80-1%EC%9D%B8-29%EB%A7%8C-5200%EC%9B%904%EC%9D%B8-%EC%9D%B4%EC%83%81-70%EB%A7%8C-1300%EC%9B%90%E2%94%82%EB%8C%80%EC%83%81%C2%B7%EA%B8%88%EC%95%A1%C2%B7%EC%8B%A0%EC%B2%AD%EB%B0%A9%EB%B2%95

공식 출처

  • 서울아리수본부(수도계량기 동파예방법·동파예보제): https://arisu.seoul.go.kr
  • 국민재난안전포털(한파 행동요령)
  •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동파 대책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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